확률싸움1 나는 왜 주식을 '공부'하는가? 오늘 친구들과의 한 단톡방에서 주식 관련된 대화가 오고 갔다. 일련의 대화를 통해, 친구가 '근거 없는 매수'를 하는 것 같아 '그러지 말고, 공부를 좀 더 해서 신중하게 매매하는게 낫지 않을까?' 라고 말해줬더니 "나 XXX로 수익50% 나서 돈 많이 벌었는데? 넌 왜 공부함? 그래서 님 수익은 얼마임?" 라고 공격적으로 나오더라.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. 자기는 엄청 잘한거 같은데, 칭찬은 커녕 일종의 핀잔을 들어버렸으니 말이다. 주식은 '확률의 싸움'이라고 배웠다. 당연하지만 공부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수익이 실현될 수 없다. 다만 그럴 수 있는 확률을 높힐 뿐이다. 뒷걸음질에 쥐를 잡을 수도 있고, 비기너스 럭으로 일시적인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. 하지만 그런 식으로 얻는 수익은 언젠가는 .. 2021. 6. 24. 이전 1 다음